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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생활용품 관리방법

디어 프레젠트 2023. 12.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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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의 관리와 교체시기가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피부 트러블이나 식중독과 같은 질병은 생활용품만 잘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주방과 욕실의 생활용품은 제때 잊지 않고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1개월 교체주기 용품으로는 수세미, 3개월 교체주기 용품은 칫솔과 샤워타월, 1년 교체주기 용품으로는 수건과 도마가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매년 1월, 3월, 6월, 9월, 12월, 3개월마다 생활용품의 상태를 점검, 세척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욕실용품 관리방법

 

호텔느낌이 나는 수건 고르는 법, 교체주기 1년

수건은 실의 굵기에 따라 20수, 30수, 40 수로 나뉩니다. 숫자가 클수록 실이 가늘고 촘촘하며, 같은 수라도 중량에 따라 두께가 다릅니다. 가벼울수록 수분은 적게 흡수하지만 세탁과 건조가 빠르고, 무거울수록 포근하고 물기를 많이 흡수하지만 늦게 마르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30수는 40수의 실보다 굵은 실로 제작이 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으며, 세탁 및 사용이 편리하고 실제 두께감은 더 도톰하게 느껴집니다. 40수는 부드럽게 느껴지나 내구성이 30수에 비해 떨어지고, 가격이 비쌉니다. 물흡수력은 30수와 40수 모두 동일하며, 두께감(중량)에 따라 물 흡수량은 달라집니다. 만약 수건을 삶아서 사용해야 한다면 내구성이 좋은 30수를 고르는 것이 적합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건은 30 수이며, 호텔에서는 주로 40수, 약 160~170g의 수건을 사용합니다. 세면수건(40x80cm) 기준으로 180g 이상이라면 푹신푹신하고 부드럽지만 관리와 수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 및 관리하기 좋으면서, 호텔느낌이 나는 수건을 고르기 위해서는 150g~170g의 중량과 두께는 30 수로 도톰한 수건을 같은 컬러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의 소재로는 카드사, 코마사, 뱀부얀 등이 있으며, 소재에 따라 가격차이가 납니다. 카드사의 경우 수건 1장(170g 기준)의 가격이 2천 원 이하, 코마사는 2~3천 원, 뱀부얀은 3천 원 이상합니다. 카드사는 잔털이 많고, 코마사는 잔털이 적고 부드러우며, 뱀부얀은 대나무에서 추출한 소재로 수분흡수와 건조가 빠른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호텔에서는 코마사나 뱀부얀 소재의 수건을 사용하는데, 둘 다 부드럽고 보풀이 덜합니다. 이중에서도 뱀부얀은 흡수력이 더 좋은 최고급 소재로 비싼 편에 속합니다. 보통 카드사는 제품소개에 명시되지 않고 '최고급면'으로 표기되는 경우가 있으니, 수건을 고를 때 참고해야 합니다. 수건은 여러 번 사용 및 세탁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하고, 거칠어지기 때문에 피부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1년마다 바꾸는 것을 추천합니다.

 

샤워타월 관리방법, 교체주기 3개월

샤워타월은 오래 사용하면 마모가 되어 세척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 등이 남게 되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샤워타월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건조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샤워타월을 표백제 용액에 담그면 박테리아가 죽어 모낭염과 같은 피부감염을 예방하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샤워타월을 여러 사람이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건과 마찬가지로 개인 샤워 타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에게 알맞은 칫솔 고르는 법과 관리방법, 교체주기 3개월

칫솔이 내 구강에 알맞지 않고, 심한 자극을 주거나 반대로 자극이 없는 칫솔을 사용할 경우 구강상태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은 어려우며, 자신의 치아 상태나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모의 경우 일반모, 미세모, 강한모 세 가지로 나누는데, 치아와 잇몸경계가 많이 파인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은 0.01mm~0.018mm 정도의 부드러운 미세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플러그 제거를 위해서는 0.023mm 이상의 좀 더 강한 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모의 크기는 치아 2개 반 정도 덮이는 크기가 적당합니다. 교정 중이라며 v자 형태의 칫솔을 사용해야 교정장치와 와이어 사이의 칫솔질을 위생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양치와 함께 이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음식물,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치간칫솔도 매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서 필요합니다. 칫솔을 오래 사용하면 칫솔모가 벌어지기 때문에 치아의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마모가 된 칫솔모로 인해 잇몸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칫솔은 교체주기는 보통 3개월이며, 개인의 칫솔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칫솔모가 옆으로 누웠거나 마모되었다면 개월에 상관없이 더 빠르게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욕실은 다른 곳에 비해 습하므로 칫솔모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위생상 칫솔은 욕실 바깥이나 변기와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에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온수나 끓인 물에 한 번 더 헹궈주고, 완전히 건조해야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샤워기 헤드 관리방법, 교체주기 2년

샤워기 헤드는 물기가 마를 날이 없기 때문에 오염이 되기 쉽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 샤워기 물이 나오는 살수판을 분리하여 내부를 청소해줘야 합니다. 물과 식초를 동일한 양으로 섞고 소금물을 만든 뒤 샤워기 헤드를 완전히 담기도록하고 최소 1~2시간에서 하루 이상을 담가두고, 솔을 사용하여 남아있는 이물질이나 미네랄 침전물을 제거하여 닦고 재조립합니다. 샤워기 헤드는 2년에 한 번은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용품
실리만, 코튼리빙, 한샘

 

주방용품 관리방법

 

수세미 관리방법, 교체주기 1개월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는 수세미는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세균)이 많은 가정 도구 2위가 수세미라고 발표했습니다. 수세미는 1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를 물에 담가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려주면 효과적인 살균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수세미 속 세균이 99% 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죽는다고 합니다. 단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수세미는 불꽃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안 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수세미는 100도 이상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화학섬유로 만들어져 기름기를 잘 흡수하고, 세균억제에 탁월하며 부드러운 표면으로 어느 그릇도 무난하게 설거지할 수 있어 많이 사용하는 아크릴 수세미는 절대 뜨거운 물에 삶으면 안 됩니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의 수세미는 베이킹소다, 식초, 따뜻한 물을 1:1:1 비율로 섞은 용액과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 3분 정도 주물러서 소독하면 됩니다. 소독한 수세미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말리고, 반드시 물에 헹궈 사용해야 합니다. 수세미 소독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며, 소독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리는 것이 세균 번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께가 얇은 수세미는 건조가 빨라 세균 번식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얇은 것으로 선택하고, 환경을 고려하여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마 관리 방법, 교체주기 1년

도마는 각종 음식물을 자를 때 필요한 주방 필수품으로 나무, 플라스틱, 유리, 아크릴, 실리콘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도마 사용에 따른 도마 표면에 생긴 흠집 안에는 습기와 이물질이 남아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으므로, 최소 1년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마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나 용도별로 여러 개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나 어패류 등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도마를 사용한다면 과일이나 채소 등에 교차감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육류용, 어류용, 과일채소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선을 자를 때는 도마 위에 우유팩이나 종이 포일을 깔고 자르면 도마에 비린내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도마를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세제를 사용해서 닦으며,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도마 위에 뿌리고 솔로 문질러 주면 살균 및 소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도마는 재질에 따라 조금씩 세척 방법이 다릅니다. 나무 도마는 소금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준 배합액을 도마 위에 뿌린 뒤 살살 문지르면서 세척하고, 실리콘 도마는 끓는 물에 삶아 소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세척한 도마는 통풍이 잘 되고 햇볕이 있는 곳에서 말려주는데, 냄새가 밴 도마는 레몬이나 녹차를 우린 뜨거운 물을 부은 뒤 햇빛에 말리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참고: 오늘의 집, 대한치과의사협회, 헬스조선, 네이버지식백과

 

* <행복한 삶을 위한 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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