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트러블 안생기는 피부관리 노하우, 세안방법, 기초 화장품 루틴, 내돈내산 추천

 

40대에 들어서면 ‘이젠 늙었구나’를 스스로 실감할 만큼 노화현상이 급격히 진행됩니다. 세포 재생능력과 피부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피부 빛깔이 칙칙해지며 윤기가 없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맹목적으로 젊어지려는 것보다는 그 나이에 맞는 멋과 분위기를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피해 갈 수 없는 노화, 간단한 피부관리 루틴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40대 중반으로 복합성 피부이며, 노화를 피하기 위해 지난 일 년간 수많은 광고를 통해 안 써본 화장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광고만큼이나 효과는 보지 못했고, 돈은 돈대로 나갔으며, 어떤 제품은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화장품을 최소화하고, 간단한 스킨케어 루틴으로 피부가 한층 좋아졌고, 20대만큼은 아니지만 30대 초반의 피부를 되찾은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래 피부관리 루틴을 참고하셔서, 피부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부관리 루틴

화장품을 많이 바르면 오히려 성분들이 상충해서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피부의 '보호기능' 때문인데, 우리 피부는 자외선 차단, 미생물 증식 억제 등 외부로부터 물리·화학적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때 화장품을 다양하게 많이 바르면 흡수가 되기보다는 피부 표면에 겉돌다 과한 영양으로 뾰루지 등 트러블이 날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에 의하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서 3~4가지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안 후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토너나 스킨 1가지, 로션·에센스·세럼 중 1가지,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복잡한 스킨케어보다 간단한 루틴이 효과적입니다. 오히려 단계를 줄이면 수행 집중도가 높아지며, 피부관리는 많은 돈을 쓰는 것보다 인내심, 매일 실천하려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클렌징, 보습, 자외선 차단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하는데, 건성 피부는 보습력이 높은 제품을, 지성 피부는 가벼운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기초제품은 적정량을 사용하여 피부에 고르게 펴 발라야 하며, 보통 3~4회에 나누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루틴

순서	추천제품	비고
세안	-	아침 세안은 매일 하는 것이 좋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가 매우 건조하거나 예민한 날에는 물 세안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고무줄	귀고리고무법	탄력과 귀고리고무법, 고무줄 2개로 림프관리로 동안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너	유세린 오일 컨트롤 토너	'스킨'과 '토너'는 세안 후 남은 노폐물을 닦아내는 목적으로 하는 액체류의 기초 화장품입니다. 그러나 스킨이 국내에서는 '화장수'로 쓰이면서 토너와 구분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화장수는 세안 후 모공이 열리거나 이완된 피부를 정상적인 상태로 수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액체를 말합니다.
수분크림	유세린 아쿠아포린 수분크림	민감한 피부라도 보습은 중요하므로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수분크림을 바릅니다.
지외선차단제	-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루틴

순서	추천제품	비고
더블세안	센시비오 H2O 클린징워터 센카 페펙트휩 화이트클레이	화장을 잘 지우는 것도 피부를 가꾸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간단한 메이컵이라도 소홀히 생각하지 말고 잠자기 전에 반드시 깨끗이 지워야 하며, 특히 색조화장 부위와 눈화장, 립스틱은 리무버로 여분이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닦아내야 한다. 오일 클렌저로 먼저 메이크업과 하루동안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폼 클렌저로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하고 미온수를 사용하여 세안하도록 합니다.
고무줄	귀고리고무법	탄력을 위한 귀고리고무법, 고무줄 2개로 아침, 저녁으로 각 20분씩 림프관리로 동안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너	유세린 오일 컨트롤 토너	하루동안 쌓인 얼굴의 노폐물을 닦아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스	유세린 하이알루론 부스팅 에센스	로션은 모두 피부에 윤기와 보습을 주고 피부 표면의 pH(산성도) 조절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에센스와 세럼은 로션의 기능과 더불어 피부 미백,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영양 등 한두가지 성분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모두 쓸 필요는 없습니다. 로션·에센스·세럼은 모두 점성만 다를 뿐 같은 기능을 하므로 자신의 피부와 맞는 것 한 가지만 사용해도 됩니다.
아이크림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	하이알루론 안티에이징
시카흔적크림	센텔라아시아티카, 마데카연고	센텔라아시아티카(호랑이풀)는 피부 재생, 항균, 항염, 항산화,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숙면	-	피부 재생이가장 활발한 10시~ 새벽2시 사이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나에게 맞는 기초 화장순서는?

 

탄력 없고 건조한 피부

토너 → 보습크림+아이크림 → 페이스 오일

 

세안 후 토너로 가볍게 닦아낸 후 보습크림과 아이크림을 발라줍니다. 출근 시간과 같이 바쁠 때는 보습크림 1, 아이크림 1을 섞어 바르며, 유분기가 싫다면 보습크림 1, 아이크림 0.5의 비율로 섞어도 좋습니다. 저녁에는 페이스 오일을 1~2방울을 떨어뜨려 전체적으로 바르도록 합니다.

 

유분이 많은 건성 피부

스킨 → 세럼 또는 에센스 → 수분크림

 

이 피부 타입은 겉은 지성인 듯 번들번들 하지만 속은 건조한 피부입니다. 세안 후 스킨으로 피부를 닦아낸 후 세럼이나 에센스 중 한 개를 선택해 바르고, 마지막 단계에서 수분크림을 바릅니다. 수분크림은 미네랄 오일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히알루론산이나 글리세린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유에서 얻는 미네랄 오일은 피부에 닿으면 밀폐제 역할을 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모공, 피지가 많고 번들거림이 심한 피부

각질관리 → 스킨 → 에센스 또는 로션

모공이 확장되어 있고 피지가 많아 번들거리는 피부는 주 1~2회 각질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관리 제품이 따로 없다면, 집에 있는 흑설탕이나 사과 껍질을 갈아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사과 껍질은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과껍질에는 'AHA(Alpha Hydroxy Acid)'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과일, 식물 등에서 발견되는 천연 산으로 죽은 세포를 피부 표면으로부터 잘 떨어져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각질관리를 한 후에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에센스 또는 로션으로 마무리해 주면 좋습니다.

 

트러블이 많고 민감한 피부 또는 지성 피부

스킨 → 수분크림

어떤 화장품을 쓰더라도 잘 맞지 않아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예민한 피부입니다. 민감한 피부라도 보습은 중요하므로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수분크림을 바릅니다. 민감한 피부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수분크림을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표피에서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피부의 각질층과 성분이 비슷하여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는 것은 물론, 수분을 오래 머금을 수 있게 합니다.

 

* 참고: kbs뉴스 <“많이 바를수록 효과 떨어진다”… 나에게 맞는 기초화장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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