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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접어들면서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수치가 변화하고, 이는 체중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에스트로겐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면 효과적으로 체중 및 몸매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채우는 골반자극 운동
골반 기저근을 자극하면서 그 안에 있는 난소와 부신을 자극하고, 그로 인하여 여성 호르몬을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허벅지 안쪽 살과 아랫배 관리에도 효과가 좋으니 꼭 영상을 보고 따라 해 보세요.
호르몬 변화와 체중 증가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변화는 대사 속도를 저하시킵니다. 이는 신체가 에너지를 소모하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신진대사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에스트로겐 감소
폐경기 전후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체중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지방 분포에 영향을 미치며, 감소할 경우 복부 비만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호르몬 변화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되면 체지방을 축적하는 역효과가 발생합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이상 올라가면 인슐린의 분비가 많아지고, 이는 몸이 사용하고 남은 혈당을 체지방으로 축적되게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렙틴 호르몬의 작동 능력도 함께 떨어진다. 렙틴은 식욕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작동 능력이 떨어지면 뇌에 지방이 넘쳐난다고 신호를 보내도, 뇌는 지방이 부족한 상태로 착각해 지방을 더 늘리려 한다. 이를 ‘렙틴 저항성’이라 하는데,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식욕이 상승하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며, 지방이 더 축적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 그렐린과 렙틴
그렐린은 렙틴과 함께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그렐린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고, 렙틴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입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하면 그렐린 수치가 높아져 식욕이 증가하고, 렙틴 수치는 낮아져 포만감을 느끼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렐린은 수면에 영향을 받는데, 수면이 부족하면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과식을 유도합니다. 과식은 체중 증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 갑상선 호르몬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신진대사의 속도를 조절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면 대사 속도가 느려져 체중 증가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부종,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와 치료, 식사요법
■ 스트레스 호르몬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신진대사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특히 복부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만성화될 경우, 코르티솔은 체내 혈당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자극합니다. 이때 우리 몸은 주로 혈당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탄수화물을 강하게 원하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만약, 참지 못하고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은 물론, 렙틴 저항성까지 생겨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 비만 치료, 호르몬 대체 요법(HRT)
갱년기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 치료는 주로 호르몬 대체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 HRT)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치료는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보충하여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호르몬 대체 요법(HRT)
에스트로겐 보충
갱년기 동안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열감, 기분 변화, 체중 증가 등)을 완화하기 위해 에스트로겐을 보충합니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경구용 약물, 패치, 젤 형태로 제공됩니다.
프로게스테론 추가
자궁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과 함께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여 자궁내막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방지합니다. 이는 자궁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합니다.
■ 치료 방법
각 여성의 건강 상태, 가족력, 갱년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호르몬의 종류와 용량을 결정합니다. 호르몬 치료는 갱년기 비만을 포함한 여러 증상을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모든 여성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경구용 약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포함된 정제를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합니다.
패치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일정한 양의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방출됩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위장관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젤 또는 크림
피부에 바르는 형태로, 호르몬이 피부를 통해 흡수됩니다. 사용 후 손을 씻어야 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합니다.
■ 효과 및 부작용
효과
호르몬 대체 요법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부작용
일부 여성은 두통, 유방 압통, 기분 변화, 혈전 위험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전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
■ 대두 이소플라본
에스트로겐(estrogen)은 여성의 2차 성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생리와 임신, 폐경까지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대두 이소플라본은 콩에서 얻어지는 자연적인 여성호르몬 유사 물질로, 체온 조절 및 골밀도 유지, 그리고 콜레스테롤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 성분은 특히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 칼슘과 비타민 D
다른 갱년기 증상과 다르게 골밀도 감소는 그저 불편함을 떠나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영양제가 바로 칼슘과 비타민 D입니다.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이에 따라 활성화된 비타민 D 역시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 마그네슘, 비타민 B
갱년기 증상에는 밤에 제대로 잠을 못 자는 불면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분 변화와 불면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마그네슘과 비타민 B 군입니다. 마그네슘은 신경 이완 작용을 통해 기분 변화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활력까지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오메가 3
오메가 3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안면홍조를 개선할 수 있고, 손발 저림과 같은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입니다.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여성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나쁜 지방의 수치가 좋지 않거나 혈관이 예전보다 경직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혈관계 건강 위협에 오메가3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감마리놀렌산
감마리놀렌산은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어 갱년기 열감과 손발 저림, 발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오면서 인생의 다음 막으로 접어드는 시기로 우울하게 보내기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 리듬을 관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더불어 앞서 언급한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영양제를 선택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 참고: MBN 유튜브 <천기누설>, 하이닥 뉴스
40대 여성 호르몬 변화, 제2의 인생을 위한 건강 관리와 갱년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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